벌레 먹고 자란 약용 버섯 ‘동충하초’ 동충하초는 곤충 기생형 약용버섯
[중앙일보] 입력 2014.11.17 00:05 | 동충하초는 번데기·누에·매미 등 살아있는 곤충에 버섯균이 기생해 자라는 약용버섯이다. 사진은 번데기에 기생한 밀리타스 동충하초. 동충하초는 땅에서 자라는 ‘보물’이다. 벌·잠자리·매미·나비·딱정벌레·누에·번데기 등 살아 있는 곤충에 버섯균이 기생해 자라면서 버섯으로 변한다. 곤충 종류에 따라 동충하초도 다양하다.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을 염원하던 진시황부터 젊음을 갈망했던 양귀비가 동충하초를 즐겨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삼·녹용과 함께 동양 3대 명약으로 손꼽히는 버섯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