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중국서 뇌물로 큰 인기…中 당국 대대적 단속

희귀 버섯인 동충하초가 중국에서 뇌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중국 사정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최고 사정 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최근 공지를 통해 중국 서북부 칭하이(靑海)성에서 동충하초 거래 등을 겨냥한 3개월간의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앙기율위는 공금을 횡령해 동충하초를 사들이는 관료들과 동충하초를 뇌물로 주거나 받는 기업가, 공무원 등을 대대적으로 […]

‘히말라야의 황금’ 동충하초, 남획으로 사라진다

한겨례 등록 :2018-10-25 14:44수정 :2018-10-25 22:11   중국서 금값 3배로 팔려, 라스베이거스선 7g ‘정력 수프’ 78만원 남획 더해 기후변화로 서식 여건 악화…수십만 산악 주민 생계 달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채집된 중국동충하초. 땅속에서 월동하는 나방 애벌레에 균류가 기생해 버섯으로 자란 것으로 귀한 한약재로 쓰인다. 켈리 호핑 제공. 히말라야 주민 수십만명을 먹여 살리는 ‘히말라야의 황금’ 중국동충하초가 사라질 위기에 […]